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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사를 생각하며..(2) 내가 왜 퇴사와 은퇴를 고려하는지에 대해 작성해보려 한다.나는 현재 게임 보안 업계, 보안 솔루션 개발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. 내가 이 업계에 오게 된 이유는 리버스 엔지니어링, 바이너리 해킹 분야를 가장 잘 활용하는 분야라 생각했기 때문이다.이런 내 목표는 어느 정도 경력이 생길 때까지 무너지지 않고, 잘 유지되었다. 그도 그럴 것이 내가 만나 뵙고, 대화하고 싶은 분들이 계시는 곳에 도전했기 때문이다.지금 회사에 도전 한 이유도 내가 만나 뵙고 싶은 분이 계셨기 때문이다. 실제로 3년 정도의 시간을 함께 일할 수 있었다. 이 시기에 내가 속한 조직은 비정상 적인 조직으로 이동이 되었다. "보안"이 붙은 조직.나는 꽤나 "보안"이란 단어가 자랑스럽고, 내 일에 대한 가치를 나타낸다 생각했다. 하지만 이..
퇴사를 생각하며..(1) 내 솔루션이 나에게 어느 정도의 금액을 벌어줘야 안정적인 퇴사/은퇴가 가능할까?내 기준에 은퇴 자금은 대충 월 400 이상으로 생각한다. 일단 내가 아르바이트와 같은 비정규직 노동을 할 때, 월 180 정도는 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. (비정규직 일에도 생각해 놓은 방향이 있다.)내 능력 기준에 배당주로는 많아야 월 30~ 50 정도로, 배당까지 합하여 월 200~ 230이 가능해진다. 자.. 그럼 나머지 월 170 이상을 벌어야 한다. 다행히 VxLang 프로젝트 하나로, 이 정도는 가능할 것이라 본다.그럼 내 목표는 어느 정도 가능하다. 완전한 은퇴는 아니지만.. 비상사태는 막을 수 있게 된 것이다. (완전한 은퇴를 생각하면, 주택을 돌리거나 주택연금으로 전환하면 되겠지만..)다음은 왜 이런 생각을..
잡담(2) 읽기처럼 계속 쓰려했는데 쉽지 않다.난 메모리 해킹 분야에서 일하는 것을 꽤나 오래 꿈꿔왔다. 운이 좋게 내가 정말 원하던 회사에 합격했고, 복이 터진 건지 그 회사에서는 나와 같은 목표의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.최고의 복지는 옆에서 일하는 동료다.위 말은 사실이었다. 옆에서 나와 같은 목표와 꿈을 좇는 동료가 있다면, 이건 최고의 복지 중 하나이다. 시너지와 아이디어가 쏟아지니 말이다. 물론 모든 동료가 그런 것은 아니다. 그저 비율 일 뿐이다.문제는 간혹 목적이 다른 동료는 주변을 힘들게 한다. 억지로 쫒으려 하다 보니 그러했을 것이다.어리석게도 당시 나는 다른 큰 곳에는 더 큰 비율이 있을 것이라 착각했다. 경험 상으로 첫 회사에서 1/3 정도의 비율이라면, 나머지 회사들은 1/7 정도인 기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