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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istory/Tales

잡담(2)

읽기처럼 계속 쓰려했는데 쉽지 않다.



난 메모리 해킹 분야에서 일하는 것을 꽤나 오래 꿈꿔왔다. 운이 좋게 내가 정말 원하던 회사에 합격했고, 복이 터진 건지 그 회사에서는 나와 같은 목표의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.

최고의 복지는 옆에서 일하는 동료다.

위 말은 사실이었다. 옆에서 나와 같은 목표와 꿈을 좇는 동료가 있다면, 이건 최고의 복지 중 하나이다. 시너지와 아이디어가 쏟아지니 말이다. 물론 모든 동료가 그런 것은 아니다. 그저 비율 일 뿐이다.

문제는 간혹 목적이 다른 동료는 주변을 힘들게 한다. 억지로 쫒으려 하다 보니 그러했을 것이다.

어리석게도 당시 나는 다른 큰 곳에는 더 큰 비율이 있을 것이라 착각했다. 경험 상으로 첫 회사에서 1/3 정도의 비율이라면, 나머지 회사들은 1/7 정도인 기분이다. 물론, 나는 그런 분들이 계시는 곳을 찾아다닌다. 하지만 그분들이 전부인 경우가 많았다.

너무나 다른 각자의 목표. 다른 이들은 메모리 해킹이란 분야가 목표가 아니기에 별 관심들이 없는 것이다. 원작자는 없고, A기법과 B기법에 대해 무엇이 다른지 조차 모르며, 철 지난 아이디어와 기술만 유지/보수하게 된다. 이게 이 분야가 산으로 가는 이유가 아닐까.

조금 더 깊게 생각하고,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. 많이 보고, 많은 아이디어를 짜내야 한다. 물론 이 것은 자신의 목표와 업무가 맞아야 가능할 것이다.


You're my favorite.
Don't ever forget that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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